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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슬램덩크 만화책 전권 2000세트 준비...편의점 업계 단독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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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슬램덩크 만화책 전권 2000세트 준비...편의점 업계 단독 판매
  • 이은서 기자 eun_seo1996@csnews.co.kr
  • 승인 2023.02.07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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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은 편의점 업계 단독으로 슬램덩크 만화책 전권 총 2000 세트를 준비하고 이달 10일부터 예약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초엔 ‘슬램덩크 와인’을 선보인 바 있다.

최근 우리 사회에 부는 슬램덩크 열풍이 불고있다. 특히 3040세대들의 추억을 제대로 소환하면서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3040세대는 탄탄한 경제력을 기반으로 관련 소비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 세븐일레븐 슬램덩크 와인 판매 현황을 보면 3040 남성이 전체의 8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누적관객 250만을 앞두고 있으며, 유통가에서 진행한 슬램덩크 팝업스토어는 연일 장사진을 이루었다. 출판가에선 슬램덩크 만화책이 이미 100만부 이상이 팔렸다.

세븐일레븐은 슬램덩크의 여운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번 슬램덩크 만화책 전권을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이 선보인 슬램덩크 만화 전권은 총 20권으로 구성된 신장재편판이다. 판매 가격은 인터넷 최저가 수준인 12만6450원이다. 

세븐일레븐은 총 2000세트 중 1800개를 택배 예약 판매로 진행한다. 이달 10일부터 말일까지 가까운 전국 세븐일레븐 점포를 방문해 예약 구매하면 되며, 내달 6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 받아볼 수 있다. 나머지 200개는 서울지역 주요 4개점을 선정해 이달 16일부터 오프라인 판매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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