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융권에서는 각종 금융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내부통제를 한층 강화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소비자보호 역시 지난 2021년 금융소비자보호법 도입 후 금소법 정착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금융혁신의 시대에는 감독당국에 의한 내부통제와 소비자보호가 아닌 금융회사의 자율적인 내부통제를 통한 고객의 신뢰확보가 가장 중요할 것"이라며 "이러한 패러다임 전환에 맞춰 소비자의 신뢰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더욱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날 열린 회의는 이 회장 주재로 열리는 첫 준법감시·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로 이 회장과 계열사 준법감시인과 CCO 등 20여 명이 참석해 올해 농협금융의 준법감시, 자금세탁방지, 금융소비자보호 추진 계획과 당면 현안 등이 논의됐다.
구체적으로는 금융권 내부통제 이슈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실시해 농협금융의 내부통제 혁신과 금융소비자보호 향상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고 농협금융 측은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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