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가 2022년 연결 기준 매출 1조1477억 원, 영업이익 1777억 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의 2022년 총 매출액은 약 1조 1477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1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약 1777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59% 증가했다.
올해 실적은 ‘오딘: 발할라 라이징’ 등 기존 라이브 게임과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등 신작 게임의 흥행이 더해진 결과다.
아울러 카카오 VX, 세나테크놀로지 등 비게임부문의 기타 매출의 성장이 더해져 창사 이래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올해 카카오게임즈는 ‘비욘드 코리아(Beyond Korea)’를 지향하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다양한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1월 출시한 수집형 RPG ‘에버소울’을 시작으로 MMORPG ‘아키에이지 워’, 근미래 콘셉트의 대작 MMORPG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2D 픽셀 그래픽의 횡스크롤 액션 RPG ‘가디스 오더’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일본 및 북미 유럽 지역 진출과 ‘에버소울’의 일본 지역 출시로 서비스 반경을 확대해 나간다.
또 메타보라를 통해 멀티체인과 마켓플레이스 등 견고한 인프라를 구축하며 ‘BORA’ 생태계를 확장, 블록체인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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