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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백화점이 끌고 자회사가 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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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백화점이 끌고 자회사가 밀었다
  • 이은서 기자 eun_seo1996@csnews.co.kr
  • 승인 2023.02.08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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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가 지난해 백화점과 자회사 성장을 통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세계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7조8128억 원, 영업이익 6454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3.7%, 24.7%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대구·대전·광주신세계 별도 법인을 포함한 지난해 백화점 매출은 6조916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9.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018억 원으로 전년 대비 38.5% 늘었다.  

4분기 기준으로 보면 신세계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2141억 원으로 14.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7.6% 감소한 1413억 원을 기록했다. 

대형점 리뉴얼을 통한 오프라인 혁신과 디지털 콘텐츠를 앞세운 백화점의 견고한 실적,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자회사들의 성장으로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호실적을 기록했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대구·대전·광주신세계 별도 법인을 포함한 백화점 사업은 4분기 기준, 매출액 6686억 원으로 전년 대비 4.8% 증가했고, 영업이익 1499억 원으로 6.9% 늘었다. 

연결 자회사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성장도 눈에 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해 누적 매출액 1조5539억 원, 영업이익 1153억 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매출액 4303억 원을 기록해 소비심리 하락으로 어려웠던 지난 하반기 시장 환경 속에서도 외형 성장을 이뤘다. 

신세계 관계자는 “어려운 업황에도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투자, 자체 브랜드 개발과 육성으로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온·오프라인에 걸친 새로운 유통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본업 경쟁력을 높이는 등 내실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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