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업계 1위 CU가 통상적인 점포 운영 지원을 넘어 가맹점주들의 건강을 위한 의료 복지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CU 건강 라이프 지킴이 제도는 기존 종합건강검진, 치과, 안과, 산부인과, 통증의학과 총 5개 진료 과목에서 시작해 매년 그 범위를 넓혀 왔으며 올해는 총 14개 과목으로 늘렸다.
추가된 진료 과목은 내과, 피부과, 비뇨기과, 척추관절 일반 치료용 과목부터 모발이식, 성형외과, 다이어트, 뷰티(눈썹 문신 등) 미용 분야까지 확대했다. 또한, 한의원 치료도 받을 수 있으며 최근 부쩍 관심이 높아진 아동·청소년, 부부 심리 상담도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CU 가맹점주는 물론, 직계 가족과 스태프들도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 및 수도권,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제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 240여 개의 협력 병원을 고루 두고 있다.
할인률은 일반 진료, 검사, 시술, 수술 등 세부 항목별로 정상가 대비 10~50%까지 다양하며 할인 혜택은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된다.
모든 의료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세이프닥 홈페이지에서 진료 항목 및 병원 등을 확인해 세이프닥 카카오톡이나 예약센터에 전화로 CU 관계자 인증 절차를 거친 후 예약을 할 수 있다.
이처럼 개인사업자인 편의점주가 기업형 의료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만큼 CU 가맹점주들의 만족도 역시 매우 높다.
최근 3년간 건강 라이프 지킴이 제도를 이용한 CU 가맹점주, 가족, 스태프는 연평균 약 15%씩 꾸준히 상승했으며 작년 한 해 동안 이용자 수는 900여 명 수준이다. 이용자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는 5점 만점에 4.8점을 기록했다.
CU는 의료 서비스 할인 외에 올해 가맹점주와 스태프 등의 평생학습 지원을 위해 중앙대학교 학사 과정 최대 50% 장학 지원 제도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4년제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추후 MBA 등 대학원 진학도 할 수 있다.
한편, CU는 가맹점주의 복지 향상을 위해 ▲법인 콘도∙리조트 ▲전용 온라인 복지몰 ▲대출이자 할인 ▲노무∙법무∙세무 무료 상담 ▲경조사 및 출산 선물 지원 ▲산후∙요양 서비스 할인 제도 등을 시행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