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인 대상 후보군은 미공개이며 각 자회사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지원서를 제출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류 평가를 실시해 회사별로 CEO 1차 후보군을 각 3명씩 선정했다.
다만 안감찬 부산은행장과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이사는 회사의 변화와 미래를 위해 용퇴를 결정하면서 1차 후보군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BNK금융 측은 설명했다. 두 사람은 각 계열사 대표이사와 BNK금융지주 비상임이사를 맡으며 차기 리더로 꼽혔던 인물이었다.
향후 각 자회사들은 1차 후보군을 대상으로 PT 평가와 외부 평판조회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2차 후보군을 압축할 예정이다.
BNK금융지주 관계자는 “회사별 임추위에서는 회사의 대내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금융을 선도할 수 있는 적임자 선정에 초점을 맞춰 1차 후보군을 선정했다”며 “향후에도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계획에 따라 최대한 공정하게 경영승계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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