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비전그룹에는 NH투자증권과 ‘투게더아트’, ‘트레져러’, ‘그리너리’ 등 조각투자자사업자 3곳, 비상장주식중개업자인 서울거래비상장, 블록체인 기술기업 블록오딧세이와 파라메타, 기초자산 실물평가사 한국기업평가 등 8개사 참여했다.
토큰증권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증권의 일환으로, 부동산이나 미술품 등 비정형자산에 근거해 발행된다. 금융당국은 최근 제도권 내에서 토큰증권을 유통·발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정보비대칭 해소를 통한 투자자 보호, 효율적인 토큰증권 발행과 유통체계 수립, 금융기관과 혁신기업간 원활한 협업기반 마련 등 건전한 토큰증권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향후 제도 정착 및 시장 확대에 따라 영역별 참여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기존 전통 금융자산을 넘어 제도권으로 수용될 토큰 증권 발행‧유통 시장은 분산원장이라는 새로운 기술 기반 위에서 시장과 고객의 신뢰를 어떻게 확보하느냐에 성패가 달린 만큼, 금융기관을 포함한 영역별 전문기업들이 머리를 맞대고 안정적이고 투명한 사업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STO 비전그룹 운영을 통해 투자들에게 더욱 안정적으로 다양한 기초 자산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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