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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고용노동부-블루핸즈, 친환경차 정비 인력 양성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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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고용노동부-블루핸즈, 친환경차 정비 인력 양성 협력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3.03.15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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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고용노동부, 블루핸즈와 손잡고 미래차 시장 재편에 대비한 친환경차 정비 인력 양성에 나선다.

현대차는 15일 고양하이테크센터에서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 이교열 종합블루핸즈연합회 회장, 박민수 현대정비가맹점연합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차 정비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차와 고용노동부는 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한 친환경차 정비 훈련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현대차 정비 협력사인 블루핸즈와 연계해 훈련 수료생의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지역별 친환경차 정비 인력 및 관련 훈련 프로그램 참여 수요 파악 ▲훈련 프로그램 커리큘럼 개발 ▲훈련교사 교육 지원 등을 담당한다.

▲(왼쪽부터) 박민수 현대정비가맹점연합회 회장,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 이교열 종합블루핸즈연합회 회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민수 현대정비가맹점연합회 회장,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 이교열 종합블루핸즈연합회 회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훈련 프로그램 운영 ▲훈련비 지원 ▲훈련 수료생의 채용 및 고용 안착 지원 등을 맡는다.

블루핸즈는 우수한 성적을 낸 훈련 수료생을 추후 엔지니어로 채용할 방침이다.

자동차 산업이 기존의 내연기관에서 친환경차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으나 이를 수리할 정비인력의 공급은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차 정비 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현대차와 고용노동부, 블루핸즈가 각자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구조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협력한 첫 번째 사례다.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은 "고용노동부, 블루핸즈와 함께 우수한 친환경차 정비 인력이 양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미래차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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