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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형 경기도의회 의원, 가족돌봄청년 지원 체계 구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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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형 경기도의회 의원, 가족돌봄청년 지원 체계 구축 촉구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3.03.1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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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소속 이자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15일 제366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에서 가족돌봄청년 지원 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이자형 의원은 이날 가족돌봄청년의 인터뷰가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그에 따르면 이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가족 간병에 필요한 비용 마련, 필요한 복지서비스의 탐색과 신청, 서투른 집안일, 병실이나 집 안에서 가족을 간병하며 겪는 정신적 고립감 등이다.

또 가족돌봄청소년과 청년들은 학업에 전념하기 어려운 여건으로 인해 청소년기부터 학업성취도도 떨어지고, 진로 탐색의 기회와 자립 능력 함양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게 이 의원의 주장이다.

▲이자형 의원이 5분자유발언을 진행하고 있다.
▲이자형 의원이 5분자유발언을 진행하고 있다.

이자형 의원은 “정부에서 지방정부와 협력해 구체적인 실태파악과 지원체계 마련에 나서겠다고 발표했지만 아직까지도 이들에 대한 현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경기도 가족돌봄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의 발의를 준비하고 있으나, 도청 내 부서들이 서로 업무를 미루며 발의가 늦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어 “조례안의 시행과 더불어 도와 도교육청은 실태조사를 통해 도내에 지원이 필요한 가족돌봄청소년과 청년 발굴에 직접 나서야 한다”며 “이들이 처한 여건에 따라 생계, 학업, 간병, 심리상담 등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체계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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