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디자인 공모전은 지난 4월 1차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출품작들을 심사한 결과 18점의 작품들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하고, 지난 2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KG모빌리티 곽재선 회장 및 이강 디자인센터장 등 관련 임직원을 비롯해 수상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디자인 공모전 경과 보고 및 심사평, 시상식, 단체 기념사진 촬영, 전시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KG모빌리티 곽재선 회장은 시상식에 앞서 "KG모빌리티 디자인 공모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한 대학생 여러분의 열정에 감사드리고, 수상을 축하한다"며 "이번 공모전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 발전은 물론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일을 펼쳐나가길 바라며, 앞으로 KG모빌리티의 활약도 관심을 갖고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 디자인전공 관련 대학생이 참가한 이번 디자인 공모전에서는 JASPER팀(계명대, 영남대, 대구대 연합팀, 이창현 외 3명)이 대상을 차지하며 상금 1000만 원을 받았다.
금상(500만 원)은 Turtle팀(국민대 장시아 외 3명)이, 은상(각 300만 원)은 서울대 김용현 씨와 한국방송통신대 고한결 씨가 각각 선정됐으며, 동상(각 100만 원) 4팀과 입선(각 50만 원) 10팀 등 총 18팀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KG모빌리티 이강 디자인센터장은 "이번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예비 디자이너들의 혁신적이며 놀라운 창의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예비 디자이너 여러분의 참신한 아이디어는 향후 KG모빌리티의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정립하는 데 적극 활용해 제품 디자인 경쟁력을 한층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