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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롤러블 등 차량용 디스플레이 세계 최초 기술 3종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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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롤러블 등 차량용 디스플레이 세계 최초 기술 3종 시연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3.06.27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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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27일 경기도 용인시 기술연구소에서 '2023 미디어 테크 데이'를 개최하고 차량용 디스플레이 분야 미래 전략을 소개했다. 

현대모비스는 '고급화·안전성·가변성'을 키워드로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가 가능한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선보여 SDV(소프트웨어 기반 차량) 전환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스위블과 롤러블 디스플레이, 25인치 로컬디밍 HUD 등 세계 최초로 개발한 디스플레이 기술 3종의 시연도 진행했다. 현대모비스가 해당 기술을 공개된 자리에서 직접 시연해 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미 34인치 초대형 커브드 화면이 움직이는 '스위블(가변형) 디스플레이'와 위아래로 돌돌 말리는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바 있다. 홀로그램 AR-HUD, 25인치 고화질 로컬디밍 HUD 기술도 확보 중이다.
 

▲현대모비스 2023 미디어 테크데이 메인 발표자로 나선 한영훈 EC랩장(상무)은 스위블 디스플레이와 롤러블 디스플레이 등을 직접 소개하며 "현대모비스는 공간에 대한 혁신과 사용자 만족도 향상, 탑승객 안전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차량용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 2023 미디어 테크데이 메인 발표자로 나선 한영훈 EC랩장(상무)은 스위블 디스플레이와 롤러블 디스플레이 등을 직접 소개하며 "현대모비스는 공간에 대한 혁신과 사용자 만족도 향상, 탑승객 안전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차량용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러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향후 패신저 인터렉티브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에 나선다. 패신저 인터렉티브 디스플레이는 운전자와 동승자를 위한 고화질, 대형 디스플레이로 최근 부상하고 있는 '디지털 콕핏'을 구현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다.

또한 차량용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가장 앞선 기술로 평가받는 ▲QD(퀀텀닷) 미니 LED 디스플레이 ▲내츄럴 3D 디스플레이 ▲홀로그램 AR-HUD ▲마이크로 LED 등 시장 선도 기술을 적극 확보할 계획이다.

차세대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확보하기 위해 핵심 기술에 대한 자체 설계, 검증, 생산 역량 확보에도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제조 기술의 핵심 영역인 광학 및 기구 설계, 품질과 신뢰성 검증, 공급망 관리 등 종합 매니지먼트 역량을 갖춘는 방침이다.

디스플레이 패널의 경우 전문 제조 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이처럼 자체 역량을 확보하게 되면 기술 안정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고객 요구 사항에 맞춤형 대응이 가능하게 된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SDV 전환에 따라 확장성 있는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게임, 스포츠, OTT 서비스 등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디스플레이 솔루션도 개발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올해부터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고객 프로모션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모비스의 올해 핵심 부품 분야 해외 수주 목표액은 53억5000만 달러로 이 가운데 차량용 디스플레이 제품이 포함되는 전장 분야 해외 수주 목표는 18억3000만 달러이다.

이날 테크 데이 발표자로 나선 현대모비스 한영훈 EC랩장은 "현대모비스는 공간에 대한 혁신과 사용자 만족도 향상, 탑승객 안전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차량용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미래 모빌리티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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