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지난 1일 한국기원과 함께 VIP 고객인 'KB GOLD&WISE' 고객을 초청해 바둑행사 '여의도 수담'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KB GOLD&WISE는 KB금융지주 전문가들이 모여 세무, 법률, 부동산, 금융투자, 가업 상속설계 등에 맞춤형 투자솔루션을 제시하는 고액 자산가 전용 PB센터다.
 

여의도 수담 행사에는 KB GOLD&WISE 고객과 바둑기사 조훈현·유창혁·이창호 9단과 현재 남녀랭킹 1위인 신진서·최정 9단 등 최정상급 프로바둑기사 12명이 참여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수담(手談)이란 바둑의 별칭으로 말 없이 서로 통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서비스로 고객님들과 잘 소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06년부터 국내 최대 기전 바둑리그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하고 지난해에는 젋은 바둑 동호인들을 위한 'KB국민은행 이화수담'을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개최하는 등 바둑 저변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