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글로벌 IT 인재 육성을 위해 출범한 '하나금융 청년 IT 아카데미' 세부 프로그램으로 이번 인재육성 협약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인턴십 과정에서 학생들은 하나은행 글로벌 유관부서 및 특화 영업점 순환근무와 하나금융 직원의 전담 멘토링 교육을 경험하고 우수 수료자에게는 ▲학부 졸업 시까지 장학금 제공 ▲인도네시아 하나은행과 NEXT TI 채용 등의 혜택도 주어질 계획이다.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하나금융은 인도네시아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지금까지 약 1000여 명의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오는 등 1990년 인도네시아 진출 후 33년 간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꾸준한 노력들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과 더욱 긴밀한 협력으로 글로벌 우수 인재들과 함께 성장해나가는 글로벌 상생금융의 스토리를 계속 써나가겠다"고 말했다.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는 "오늘 행사는 지난 5월 인도네시아에서 양국의 금융당국과 함께 나눴던 아이디어가 실현된 뜻깊은 자리"라며 "이러한 좋은 성과가 계속 창출될 수 있도록 정부 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