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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에디슨모터스 최종 인수 예정자로 선정…"시너지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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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에디슨모터스 최종 인수 예정자로 선정…"시너지 극대화"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3.07.03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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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가 에디슨모터스 최종 인수 예정자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KG모빌리티는 인수 완료 후 에디슨모터스의 라인업을 중·소형 트럭, 버스 등으로 확대하고 양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에디슨모터스는 지난 1월 법원으로부터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내려진 후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인가전 M&A 절차가 진행 중이었으며, KG모빌리티는 지난 3월 투자희망자 LOI 접수에 이어 예비실사 진행 후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KG모빌리티가 최종 인수 예정자로 선정됨에 따라 에디슨모터스는 회생계획안을 작성해 법원에 제출하고, 관계인 집회를 통해 회생계획에 대한 채권자 등의 동의가 있을 경우 회생절차를 종결할 수 있게 됐다.


KG모빌리티는 자사가 보유한 자동차 기술개발 역량과 성장 노하우, 회생절차를 통한 성공적인 기업체질 변화 경험 등을 활용해 에디슨모터스를 성장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소형 트럭. 버스 등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대형 전기 버스에 국한된 라인업의 한계를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연구개발 및 구매소싱 분야의 협업을 강화하고 효율성 증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나서는 한편 글로벌시장 확대로 판매물량을 늘릴 방침이다.

KG모빌리티 측은 "KG모빌리티와 에디슨모터스가 협력을 통해 구매, 생산, R&D, 국내외 판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인수 후 영업망 회복 등을 바탕으로 판매 증대와 수익성 개선 그리고 글로벌시장 확대를 통해 에디슨모터스를 친환경 종합 상용차회사로 성장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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