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함께’ 캠페인은 올해 2월 유니클로가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교육과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느린학습 아동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출범한 지원 사업이다. 유니클로는 캠페인을 위해 올해 10억원을 아이들과미래재단에 기부했으며, 전담 멘토와의 1:1 맞춤형 교육 등 아이들의 기초능력과 대인관계 및 사회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운동회를 통해 아이들이 땀도 흘리고, 친구들과 즐겁게 선의의 경쟁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기뻤다. 앞으로도 우리가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클로와 아이들과미래재단은 지난 7월 1일 명지전문대학교에서 40여명의 느린학습 아동과 담당멘토를 비롯한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천히 함께 운동회’의 첫번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유니클로 임직원 2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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