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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CT-P43’ 미국 FDA‧캐나다 보건청에 허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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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CT-P43’ 미국 FDA‧캐나다 보건청에 허가 신청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3.07.0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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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6월 30일(현지시각)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캐나다 보건청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CT-P43’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CT-P43의 품목허가 신청은 오리지널 의약품이 지닌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 등 적응증 전체에 대해 이뤄졌다.

셀트리온은 앞서 유럽의약품청(EMA)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도 CT-P43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CT-P43의 품목허가를 획득하면 기존에 출시된 TNF-α(종양괴사인자) 억제제 제품군에 더해 인터루킨 억제제 제품까지 포트폴리오가 확장돼 글로벌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이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


북미 지역은 우스테키누맙의 세계 최대 시장으로 꼽히는 만큼, 품목허가 획득 시 셀트리온이 글로벌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는 데 주 무대가 될 전망이다.

글로벌의약품 시장조사 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022년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 규모는 177억700만 달러(한화 약 23조1010억원)에 달한다. 북미 시장은 이중 80% 이상을 차지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올 상반기 글로벌 주요 국가에 CT-P43의 품목허가 신청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면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내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각 국가 규제 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남은 허가 절차 진행에도 박차를 가해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이 글로벌 시장에 조속히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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