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의 글라지아프리필드펜(인슐린글라진)은 바이오콘 바이오로직스로부터 도입한 제품이다. 협약에 따라 동국제약은 글라지아에 대한 국내 판매와 마케팅을 맡는다. 국내 유일 판매사로 인슐린 주사 시장에서 외국 제약사들과 경쟁하게 된다.
동국제약 마케팅 관계자는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신성장동력의 핵심으로 당뇨병 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 GC녹십자와의 상호 협력 관계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글라지아의 미국 제품명은 셈글리(Semglee)로 바이오콘의 파트너가 판매하고 있다.
셈글리는 미국 FDA로부터 상호교환 가능한 바이오시밀러로 허가를 취득한 세계 최초의 제품으로 다수의 임상시험을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동등성을 확인 받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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