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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하반기 정기인사 단행... 큰 폭의 순환근무 가능토록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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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하반기 정기인사 단행... 큰 폭의 순환근무 가능토록 단행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3.07.0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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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정상혁 은행장 취임 후 첫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내부통제 강화와 영업현장 지원이 골자라는 설명이다.

우선 신한은행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본부부서와 영업점 장기근무 직원을 대거 교체했다.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정기인사 대비 약 26% 가량 이동 규모를 증가시켰다. 

은행 측은 지난해 말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컨트롤타워인 준법경영부를 신설하고 지역본부별 내부통제 팀장을 배치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고 이번 인사를 통해 큰 폭의 순환근무가 이뤄지도록 했다고 밝혔다. 

영업현장 지원을 위해 영업점 인원도 대거 확충됐다. 

정상혁 행장이 지난 4월부터 전국 지역본부를 방문하면서 영업현장의 피드백을 반영해 본부부서 인력을 효율화하고 해당 직원들을 영업현장으로 재배치해 현장 고객지원과 영업동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양손잡이 인재 육성을 위해 직원들의 직무 순환도 대거 단행했다. 오랜기간 WM, 기업, 기관 등 특정 직무를 수행했던 직원들을 다른 직무도 경험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은행 측은 이번 정기인사 전에 온라인을 통해 정기인사 사전설명 자료를 제공하고 인사 직후에는 직원들에게 정기인사 리뷰 리포트를 제공해 승진, 이동, 주요 선발 등의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정상혁 행장은 "내실 있는 성장과 정도 경영을 통한 고객과의 신뢰를 구축하고 영업현장과의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이번 인사를 진행했다"며 "하반기에도 고객에게 자랑이 되는 신한이 되기 위해 조직운영에 대해 끊임 없이 고민하고 변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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