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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 업계 최초 해상 운송에 쓰이는 화석 연료 재생 연료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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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 업계 최초 해상 운송에 쓰이는 화석 연료 재생 연료로 전환
  • 천상우 기자 tkddnsla4@csnews.co.kr
  • 승인 2023.07.05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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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가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최초로 해상 화물 운송에 사용되는 화석 연료를 재생 가능한 연료로 전환한다고 5일 밝혔다.

이런 전환을 통해 볼보자동차는 대륙간 해상 화물 운송에서 발생하는 CO2 배출량을 연간 5만5000톤까지 즉시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생 연료는 지방산 메틸 에스테르(FAME)로 폐식용유와 같이 재생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원료로 만들어진다.
 

▲ 볼보자동차가 CO2 배출량 84% 감축을 위해 업계 최초 해상 운송에 화석 연료 대신 재생 연료 도입한다.
▲ 볼보자동차가 CO2 배출량 84% 감축을 위해 업계 최초 해상 운송에 화석 연료 대신 재생 연료 도입한다.
하비에르 발레라(Javier Varela) 볼보자동차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부사장은 “재생 연료는 아직 전 세계 해상 운송에서 CO2 배출을 없앨 수 있는 최종 선택지는 아니지만, 새로운 대안이 마련되기까지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금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우리는 이 같은 움직임이 단순히 경쟁 우위 요소보다는 탄소 효율적인 해양 운송에 대한 수요를 늘리고, 효과적인 중간 해결책으로서 재생 연료 도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른 제조사들의 참여를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우리는 모두 행동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공급망의 모든 측면과 전체 비즈니스에 걸쳐 지속 가능성을 위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특히 2040년까지 기후 중립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에 따라 이 같은 이니셔티브 목록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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