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선풍기가 충전 중 배터리가 폭발하면서 화재가 발생하는 일이 벌어졌다.
광주에 사는 한 소비자는 지난 2021년 7월 온라인몰에서 산 손선풍기가 충전 중에 배터리가 터지면서 활활 타올라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 다행히 집에 사람이 있어 큰 불로 번지진 않았지만 이미 장판과 전기선 등이 다 타버렸고 온 집안에 검은재가 내려 앉았다고.
소비자는 "제조사에 항의하자 불에 탄 장판과 멀티탭 등만 보상해주겠다고 한다"며 "환기를 시켜도 2주째 유독가스 냄새가 빠지지 않아 두통이 계속되고 있다"며 업체에 납득할만한 보상을 촉구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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