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매니얼 열풍에 발맞춰 업계 최초로 자체 약과 브랜드 ‘행운약과’를 론칭하고 첫 차별화 약과 상품을 출시한지 한 달여 만에 올린 성과다. 행운약과 6종에 힘입어 약과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924.5% 증가했다.
△행운약과버터바 1위 △행운약과꿀바 2위 △행운약과크림치즈쿠키 3위 △행운약과스틱케이크 4위 △행운약과컵케이크 5위 △행운약과도넛 6위 등 행운약과 시리즈 6종이 모두 최상위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약과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핵심 고객층, 계절감 등을 고려해 아이스크림, 베이커리, 쿠키 등 폭 넓은 종류의 행운약과 상품을 출시한 것이 특히 흥행에 주효한 것으로 GS25는 분석했다.

GS25는 12일부터 △행운약과라떼(음료) △행운약과세모약과(스낵) 2종을 순차 출시하며 행운약과 라인업을 8종으로 확대한다.
특히 첫 약과 음료로 기획된 ‘행운약과라떼’의 경우 첫 출시 예정 상품 자체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상품이다. 원유에 실제 약과를 갈아 넣어 배합하는 제조 방식으로 완성됐으며, 약과의 진한 풍미는 물론 특유의 꾸덕함까지 잘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GS25는 약과 열풍에 힘입어 파격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우선, 7월 한 달간 ‘행운약과버터바’, ‘행운약과크림치즈쿠키’ 등 행운약과 주요 상품을 대상으로 1+1 행사(현대카드 구매 시)를 진행하며, ‘행운약과라떼’의 경우 출시를 기념해 내달(8월말)까지 2+1 행사를 전개한다.
또, 전용 앱 ‘우리동네GS’를 통해 행운약과 행사 상품 구매 시 특별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김영진 GS리테일 상품개발전략팀장은 “할매니얼 열풍에 GS25의 행운약과 상품이 입고 즉시 박스 단위로 완판되는 등 초 흥행 상품 반열에 등극했다”며 “차별화 약과 상품을 크게 확대하는 동시에 SNS 등을 통해 브랜드 스토리를 확산시키는 감성 마케팅을 이어가며 행운약과 브랜드를 GS25의 트렌드 리딩 상품으로 육성해 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