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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AI 소각로 도입 성과 톡톡...일산화탄소 50%·질소산화물 12%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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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AI 소각로 도입 성과 톡톡...일산화탄소 50%·질소산화물 12% 감축
  • 천상우 기자 tkddnsla4@csnews.co.kr
  • 승인 2023.07.1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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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는 AI 소각로 적용 300일을 맞아 폐기물 처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AI를 적용한 소각로에서 주요 유해물질인 일산화탄소(CO),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이 각각 49.9%, 12.2% 줄었다고 12일 밝혔다.

소각로는 폐기물을 태울 때 소각로 내 온도 편차가 심할수록 불완전연소로 인해 유해물질 발생량이 증가한다.
 

SK에코플랜트의 AI 소각로는 소각로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킬 수 있도록 안내하는 솔루션이다. 소각로에 설치한 센서 및 계측기를 통해 온도, 압력, 투입량 등 약 200개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70여개의 핵심 데이터로 변환해 AI가 이를 반복 학습하는 구조다.

SK에코플랜트는 AI 솔루션을 적용한 5개 소각로의 데이터를 자체 분석한 결과 AI 적용 이전 대비 일산화탄소(CO) 감축률은 평균 49.9%로 나타났고, 질소산화물(NOx)도 평균 12.2%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는 “기존 폐기물 산업의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해 오염물질 저감과 폐기물의 에너지화(Waste to Energy) 가속화뿐 아니라 환경산업 관리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세마리 토끼를 잡았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통해 환경산업 고도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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