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삼성SDS, 클라우드에 생성형 AI 결합해 '하이퍼오토메이션 혁신' 이끈다
상태바
삼성SDS, 클라우드에 생성형 AI 결합해 '하이퍼오토메이션 혁신' 이끈다
  • 송혜림 기자 shl@csnews.co.kr
  • 승인 2023.09.12 13: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SDS가 지적 작업을 자동화하는 솔루션 ‘Brity Copiot(브리티 코파일럿)'과 클라우드 시스템에 생성형 AI 결합을 가속화하는 플랫폼 ‘Fabrix(패브릭스)’를 통해 ‘하이퍼오토메이션(HyperAutomation) 혁신’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솔루션과 플랫폼은 오픈AI의 ChatGPT,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 등 기업이 원하는 다양한 LLM(Large Language Model)과 결합할 수 있고 보안이 필요한 기업 고객에게는 프라이빗 시스템을 구축해 제공할 수 있다.

삼성SDS 황성우 대표이사(사장)은 "LLM(거대 언어 모델)은 변동성이 많은 인간 언어를 잘 이해하기에 오피스 업무의 진정한 하이퍼오토메이션을 가능하게 한다”면서 “삼성SDS 임직원들은 이미 생성형AI를 활용해 업무 지식을 축적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SDS 황성우 대표이사
▲삼성SDS 황성우 대표이사

삼성SDS가 선보인 브리티 코파일럿은 현재 단순 반복 업무만 자동화하는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의 한계를 벗어나 메일, 메신저, 영상회의, 데이터 저장 등 공통 업무 시스템에서 진행되는 지적 업무에 생성형 AI를 접목한 솔루션이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영상회의 회의록을 작성하고 실행 방안을 도출해 담당자에게 메일을 보내는 등 생성형 AI를 다양한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 또한 Brity Copilot 외에도 ▲ERP, SCM, HCM 등 핵심 업무 시스템과 ▲시스템 개발·운영 영역에서도 생성형AI 서비스를 활용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삼성SDS 송해구 솔루션 사업부장(부사장)은 “이 솔루션을 자체적으로 시범 적용한 결과 개발자의 개발 속도가 향상됐고, 성능 검증 속도가 2배 빨라졌다고 밝혔다”면서 “EPR운영에서 운영 업무 문서 작성 시간은 75% 줄이고, 고객 요청사항 대응 처리 자동화율은 60%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삼성SDS는 기업의 여러 데이터와 지식 자산, 업무 시스템 등 IT 자원을 한 곳에 모아 임직원들이 쉽게 공유 및 사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 ‘패브릭스’를 발표했다.

또, 보안 걱정 없이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수집, 저장, 전처리 등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를 통해 안전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업은 패브릭스를 활용해 생성형AI와 업무 시스템을 더 쉽고 빠르게 연결할 수 있다.
 

▲삼성SDS 구형준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
▲삼성SDS 구형준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

삼성SDS는 구형준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부사장)은 “패브릭스는 사내 정보와 자료를 최대한 빠르게 연결하는 게 패브릭스의 역할”이라면서 “생성형 AI 도입을 원하는 기업은 패브릭스를 통해 모든 업무 시스템과 다양한 거대 언어 모델을 쉽고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SDS는 이날 ‘REAL Summit 2023’ 오후 행사로 ▲AI&Data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공급망&물류 ▲금융 등을 테마로 삼성SDS의 핵심 역량과 사업 사례를 공유하는 24개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혜림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