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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그룹 주요 임원들 잇달아 방한…르노코리아 오로라 프로젝트 준비 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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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그룹 주요 임원들 잇달아 방한…르노코리아 오로라 프로젝트 준비 상황 점검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3.09.1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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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자동차는 르노그룹 뤼크 쥘리아 부회장 등 그룹의 주요 임원들이 잇달아 한국을 방문해 르노코리아의 신차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15일 밝혔다.

내년에 출시될 예정인 하이브리드 중형 SUV를 비롯한 오로라 프로젝트 차량들에 르노그룹 임원진들이 큰 기대감을 보였다는 것이 르노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르노그룹의 최고 과학 책임자(CSO) 뤼크 쥘리아 부회장은 13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를 방문해 신차 등 르노코리아 차량들의 커넥티비티 시스템과 서비스 개발 상황을 점검했다.

▲르노그룹 CSO 뤼크 쥘리아 부회장이 13일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를 방문했다.
▲르노그룹 CSO 뤼크 쥘리아 부회장이 13일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를 방문했다.

뤼크 쥘리아 부회장은 애플의 음성 비서인 '시리'의 공동 개발자 출신으로 르노그룹에서 사람과 차량을 연결하는 커넥티비티 관련 기술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14일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서밋에 주요 연사로 참여해 인공지능의 현재 및 미래 방향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 들어 르노그룹 주요 임원들이 르노코리아 차량 개발 점검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르노 디자인의 질 비달 부사장은 지난 6월 방한해 르노코리아 신차들의 디자인 전략을 논의했다.

르노코리아 CEO를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역임했던 프랑수아 프로보 부회장도 르노그룹의 구매 및 전략파트너십 총괄 임원 자격으로 올 초 한국을 방문해 오로라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르노그룹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오로라는 르노코리아가 현재 진행 중인 신차들의 개발 프로젝트명이다. 첫 번째 오로라 모델은 하이브리드 중형 SUV로 볼보, 링크앤코 등에 사용되는 길리그룹의 CMA 플랫폼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내년 하반기 국내외 시장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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