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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금융기관 최초 전자점자 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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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금융기관 최초 전자점자 서비스 도입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3.09.1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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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은 시각장애인의 금융거래 접근성 및 편의성 향상을 위해 금융기관 최초로 '전자점자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고령층, 장애인, 외국인근로자 등 금융취약계층 불편 해소를 위해 ▲쉬운뱅킹 서비스 ▲음성 OTP 무상 발급 ▲웹접근성 인증 등을 지원한데이어 시각 장애인 고객을 위한 점자 서비스도 선보이게 된 셈이다. 
 

전자점자 서비스는 개인 인터넷뱅킹 화면과 콘텐츠 내용을 자동으로 점자로 번역해주는 서비스다. ▲계좌 거래내역 ▲잔액 증명서 ▲송금 확인증 등 30개 메뉴에서 전자점자 기능을 제공하는데 한국 점자 규정 및 점자도서제작 지침을 준수해 정확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이 서비스는 개인 인터넷뱅킹 화면 우측 상단에 있는 점자보기 버튼을 눌러 전자점자파일을 내려받아 전자점자단말기(BRL파일)를 통해 인식해 읽거나 점자프린터(BRF파일)로 출력해 읽을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전자점자 서비스 도입으로 정보 접근이 어려운 시각장애인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가치금융 실천에 앞장서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서비스 범위를 지속 넓히고 품질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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