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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마을, 당일배송 권역 879㎢ 확장...'초세권' 인구 2630만→3210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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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마을, 당일배송 권역 879㎢ 확장...'초세권' 인구 2630만→3210만 명
  • 송민규 기자 song_mg@csnews.co.kr
  • 승인 2023.09.1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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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마을은 온라인 주문 시 인근 매장에서 같은 날 배송을 완료하는 당일배송 권역을 두 달 만에 대폭 확장했다고 19일 밝혔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실시간으로 연계한 ‘초세권’을 신속하게 넓혀 빠른 배송을 통한 고객경험을 강화하고 ‘미래형 소형 도심 그로서리’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초세권으로 편입된 당일배송 권역은 약 879㎢로 여의도 면적(2.9㎢) 약 303배에 달한다. 확장된 전수 집계구를 우편번호 기준으로 합산하면 해당 지역에는 약 590만 명이 거주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초록마을은 "지난 7월 2630만 명보다 22% 늘어난 3210만 명이 초록마을의 당일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라며 "전 국민 5명 중 3명이 넘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초록마을 매장 내부 모습
▲초록마을 매장 내부 모습

약 380개의 매장이 있는 초록마을은 지난 7월 온라인 주문과 전국 주요 상권에 자리 잡고 있는 매장을 실시간으로 연계한 빠른 배송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올 2월에는 새벽배송을 시작한 데 이어 더욱 빠른 당일배송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초록마을은 빠른 확장의 배경으로 IT 및 물류 부문에 강점을 지닌 모기업 정육각과의 시너지를 꼽았다. 정육각의 라스트마일 물류 솔루션을 초록마을 일부 직영점에 도입해 매장당 담당 지역을 넓히고, 구매 경험에 기반한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충청권 매장 중심의 권역 확장을 추진했다. 서울의 경우 군부대, 관공서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당일배송이 제공된다.

이영승 초록마을 물류 이사는 “당일배송 참여 매장 확대에 적극적인 신규 매장 출점 전략을 덧대 초세권을 전체 인구 70% 해당 범위까지 빠르게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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