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보험권 최초로 상생 금융안을 발표했던 한화생명이 사회공헌 계획으로 내놨던 ‘가족돌봄청년 자립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먼저 가족돌봄청년 가정을 위해 난방비 및 난방용품 지원, 시설 개∙보수 등 환경개선 활동을 지원한다.
지역 복지기관 실무자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돌봄 가이드라인 및 커뮤니티를 구축해 위기 시 적시에 케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가족돌봄청년의 심리 케어도 이뤄진다. 의료∙심리∙간병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 그룹을 조성한다. 가족돌봄청년들과 멘토 그룹은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정보를 제공 및 공유하고 커뮤니티를 통해 치유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은 가구 중위소득 200% 이하, 만 12세~38세로 장애, 질병, 고령 등의 어려움을 지닌 가족과 친척을 돌보는 청소년 및 청년 총 400가구다. 전국 읍면동 사무소 및 월드비전 등 복지기관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김상일 한화생명 CSR전략팀장은 "한화생명은 이들이 경제적,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고 미래를 꿈 꿀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상생금융 활동을 지속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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