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 대행업체인 깨끗한 청소나라가 ‘깨끗하지 못한 서비스’로 소비자 불만을 사고 있다.
아토피 등의 환경질환이 많다보니 최근 이사나 새집 입주 후 대청소,침대. 쇼파 등 크리닝 서비스를 주로 하는‘ 전문 청소업체’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서비스 이용요금은 미리 받고 서비스는 ‘하염없이’ 지연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 사례 1- 심모씨는 지난 15일 아토피로 힘들어하는 아이를 위해 깨끗한 청소나라에 ‘침대 크리닝’을 의뢰했다. 선 입금을 하면 10%할인이 가능하다는 얘기에 3만 6000원을 바로 입금했다.
그러나 아무리 기다려도 청소를 하러 온다는 연락이 없어 고객센터로 여러 차례 연락했지만 “확인 후 연락 주겠다.”는 답변뿐 이였다.
한결같은 응대에 지쳐 책임자를 바꿔달라고 했더니 계속 부재중이거나 통화중이라며 피했고 결국 환불을 요구했지만 역시나 기다리란 의례적인 얘기뿐이었다며 본보에 고발했다.
# 사례 2- 손모씨는 지난해 8월 이사를 하면서 입주청소를 이용했다. ‘사후 12번 청소서비스’라는 조건 때문에 여러 업체중 이 곳을 선택했다.
하지만 청소 후 3개월 동안 10번 이상이나 예약된 사후서비스 약속을 어겼다. 고객센터로 연락해 보상을 요청하니 “책임질 수 없다. 무료서비스는 의무조항이 아니다.”라고 맞섰다.
“사후서비스를 내세워 영업을 하고 있으면서 그건 단지 책임없는 서비스라니 이런 오리발이 어딨냐?”고 억울함을 한국소비자원에 호소했다.
# 사례 3 - 이모씨는 지난해 9월 이사를 하면서 서비스 신청 후 19만 8000원을 선 입금했다.
약속한 오전에 오지 않아 확인 차 연락했더니 “아직 작업자 배정이 안됐다”며 오후에 오겠다고 했다. 그렇게 하루 또 하루 계속 약속이 이행되지 않아 결국 다른 청소업체를 이용했다.
그 후 환불요청을 하니 “담당자가 없다, 통화 중이다, 출장 중이다.” 등등 갖은 핑계로 시간만 끌었다.
동일한 피해를 당한 조모씨는 “많은 사람들이 선 입금 해 주고 약속된 서비스는 못 받고 있다. 왜 바쁜 사람들이 대책 없이 전화기만 붙잡고 시간낭비를 해야 하는지 알 수가 없다. 이런 허위광고는 법적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업체의 관계자는 “사후서비스는 간혹 누락되는 건이 있다. 고객과 사전 전화약속을 통해 작업자를 배정하게 되는데 가끔 이런 일이 발생되는 것 같다. 사후서비스는 약속대로 이행되고 있다.” 며 제보 내용을 부인했다.
또한 “입금 후 작업자 배정이 지연된 부분은 빨리 처리하겠다.”고 짧게 답변했다.
깨끗한 청소나라 절대 이용하지 맙시다. 진짜 악덕업체입니다. 선입금 받아놓고 청소도 안해주고 환불도 안해주고 있습니다. 모두 안해줍니다. 해주는 것은 딱 한가지 전화로 "죄송합니다."라는 말은 엄청 잘합니다. http://cafe.naver.com/anticlean 깨끗한청소나라 피해자 카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