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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3년 만에 주주배당...“과거 배당성향 20% 주주기대 보답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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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3년 만에 주주배당...“과거 배당성향 20% 주주기대 보답할것”
  • 이예린 기자 lyr@csnews.co.kr
  • 승인 2024.02.21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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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 간 주주배당이 없었던 한화생명이 2023년 회계연도에서 주주배당을 실시한다. 세부적인 내용은 오는 23일 발표할 방침이다.

한화생명은 21일 오전에 열린 컨퍼런스콜을 통해 “배당가능 이익 마련으로 2023년 배당 실시 예정”이라며 “과거 별도기준 당기순익 20% 배당성향을 유지했고 이번에도 주주기대에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사주 소각 관련 질의에 한화생명은 “구체적으로 자사주 소각에 대한 검토는 없으나 정부의 저평가주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시 종합적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논란이 되고있는 상업용부동산 익스포저(리스크노출액)에 대해 “현재 3조1000억 원정도며 혼합형 1조8000억 원, 오피스 6000억 원이다”라며 "지난해부터 회계기준변경으로 투자자산 FVPL(당기 손익 공정가치 측정 금융 자산)에 대한 대손충당금은 예전처럼 쌓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화생명의 연결기준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826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신계약 APE(연납화보험료)는 3조2631억 원으로 52.3% 증가했고 보장성 APE는 2조4466억 원으로 113.8% 크게늘었다. 

신계약 CSM(계약서비스마진)은 2조5412억 원으로 57.9% 늘었고 보유계약CSM은 9조2385억 원으로 5.4% 감소했다.

자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68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480억 원 손실과 비교했을 때 흑자전환 했다. 

한화생명의 영업조직 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한화라이프랩, 피플라이프의 FP(보험설계사) 수는 2만7172명이다. 제판분리를 시행한 2021년 1만8535명 대비 47% 증가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올해는 설계사 조직 3만 명 이상 확대 킥스비율 190% 이상 달성 목표를 하고있다”며 “신상품 개발과 GA 영향력 확대에 대응한 영업력 강화 등 장기적 회사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견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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