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문형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양3)이 21일 '제373회 임시회 소방재난본부 업무보고'에서 경기도 내 전통시장 화재예방 강화를 위해 자율소방대 지원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문 부위원장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 내 전통시장 161곳 중 137곳에 총 387명 상인회 중심의 자율소방대가 구성돼 있다.
문 부위원장은 “전통시장의 경우 소규모 점포가 밀집해 있어 안전시설을 확인하고 대형화재에 취약한 심야시간대 화재예방 활동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며 “일부 지역 24곳의 전통시장은 자율소방대가 아직 구성되지 않아 화재예방 활동에 필요한 자율소방대 지원 및 활성화에 필요한 근거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경기도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지원 및 활성화 조례를 준비 중에 있다”며 “앞으로 전통시장의 안전을 지키고 화재로부터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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