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펫이 만성 소화불량을 겪는 환견, 환묘의 배변 활동과 장 면역 유지에 도움을 주는 복합 유산균제 ‘알파넥스’를 출시하고 동물병원 전용으로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알파넥스는 반려동물이 나이가 들수록 소화 능력 저하에 따라 겪는 만성 소화불량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한 복합 유산균제다.

이 제품은 프로바이오틱스와 아밀라아제·프로테아제·리파아제 등 효소 3종을 첨가해 장 건강 케어와 소화 활동 촉진에 도움을 준다.

대웅펫은 반려동물의 위 환경을 고려해 프로바이오틱스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화이버코팅’ 기술을 적용했다. 이어 대웅테라퓨틱스의 특허 제제 기술을 접목시켜 위액을 중화해 프로바이오틱스가 사멸하지 않고 전달되도록 했다.

또한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인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및 프락토올리고당 2종을 첨가해 장내 유익균 성장과 증식으로 면역력 강화 및 원활한 배변 활동에 도움을 준다.

대웅펫은 알파넥스가 사람도 먹을 수 있는 원료를 사용하거나 사람 건강기능식품 제조 시설에서 생산해 안심하고 반려동물에게 먹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효준 대웅펫 대표는 “알파넥스는 프로바이오틱스 공복 섭취가 어려운 반려동물들을 고려한 맞춤 복합 유산균제”라며 “소화 장애 개선에 효과적인 소화기계 제품군을 확장해 노령 동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