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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4세대 맥주 '크러시' 매출 성과 톡톡...소비와 접점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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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4세대 맥주 '크러시' 매출 성과 톡톡...소비와 접점 늘린다
  • 송민규 기자 song_mg@csnews.co.kr
  • 승인 2024.02.2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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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가 4세대 맥주 크러시를 선보인 이후 소비자에 적극 다가가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기존맥주와 차별화된 맥주의 필요성에 착안해 지난해 11월 크러시를 선보였다. 이후 맥주 매출이 46% 증가하는 등 성과를 냈다.

롯데칠성음료 크러시(KRUSH)는 ‘반하다’, ‘부수다’ 라는 뜻의 영단어 ‘Crush’에 기존의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Kloud)에서 K를 더한 영단어로 ‘낡은 관습을 부수고 새로움으로 매혹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크러시는 페일 라거 타입의 라거 맥주로, 알코올 도수는 4.5도다. 기존 클라우드의 100% 올몰트를 계승했다. 

롯데칠성음료는 “분리추출한 유러피안 홉과 홉 버스팅 기법을 통해 크러시의 차별점인 맥주의 시원함과 청량함을 살렸다”고 설명했다.
 

▲크러시(KRUSH) 모델 카리나
▲크러시(KRUSH) 모델 카리나

크러시는 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크러시는 ‘기존 맥주와 완전히 다른 새로운 세대의 맥주’, ‘나랑 어울리는 맥주’를 강조하기 위해4세대 아이돌 ‘에스파’의 카리나 씨를 모델로 선정하고 TV‧유튜브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크러시 출시 직후부터 플러그십 스토어를 통해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강남을 비롯한 전국 11개 유명 상권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1일부터는 크러시 출시 100일을 기념해 서울시 송파구 잠실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 지하 1층 팝업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3월3일까지 운영되는 팝업스토어는 광고 장면을 재현한 공간에서 크러시 모델 카리나의 사진 촬영과 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모델 사진 사진 체험존과 미니 사이즈 크러시 공병에 반짝이는 크리스탈 큐빅 등을 이용해 무드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크러시는 330㎖‧500㎖ 유리병과 20ℓ 생맥주 KEG, 355㎖‧470㎖‧500㎖ 캔 제품이 출시됐다. 향후 PET 제품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크러시는 젊은 층을 주요 소비자로 삼고 출시 초기 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술집이나 식당 등 유흥 채널 입점에 집중했다.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순차적으로 제품 라인업을 늘려가면서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가정 채널로도 영업망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크러시를 론칭한 뒤 맥주 매출이 46%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크러시 팝업스토어 크러시 에비뉴
▲크러시 팝업스토어 크러시 에비뉴

크러시는 기존의 맥주병과는 차별화된 ‘숄더리스(Shoulder-less)병’을 도입했다. 패키지 겉면에는 빙산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과 함께 투명한 병을 사용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시각적 청량감을 극대화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월 출시된 크러시 캔 제품도 청량감을 주는 눈 결정의 촉감을 표현한 ‘아이스 타일’을 적용했다는 것이 롯데칠성음료의 설명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기존 맥주와 선을 긋는 새로운 맥주 ‘크러시’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키 위해 이미 선보인 플래그십 스토어, 팝업 스토어를 넘어선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 중에 있다”며 “‘크러시’가 기존의 맥주를 넘어서 국내 맥주 시장의 새로운 흐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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