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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정재단, '학술 연찬회' 개최...인문학 연구 성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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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정재단, '학술 연찬회' 개최...인문학 연구 성과 공유
  • 천상우 기자 tkddnsla4@csnews.co.kr
  • 승인 2024.02.2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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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정재단이 지난 27일 삼성동 파크하얏트서울에서 포니정 학술지원 연구자의 성과 공유와 학술 교류를 위한 ‘2024 포니정 학술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이사진과 이형대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장, 정병욱 고려대학교 국제한국학센터장 등 국내외 인문학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연찬회는 포니정재단과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이 공동으로 운영 중인 ‘글로벌 한국학 지원 프로그램’의 개요와 주요 추진 사업에 대한 경과보고로 시작했다.
 

▲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가운데)이 학술지원 수혜자 나종현 박사(왼쪽에서 첫 번째), 노태훈 박사(왼쪽에서 세 번째)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가운데)이 학술지원 수혜자 나종현 박사(왼쪽에서 첫 번째), 노태훈 박사(왼쪽에서 세 번째)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데릭 크래머 영국 쉐필드대학 한국학 교수는 ‘한반도의 냉전 역사와 과학기술사’를 탈헤게모니와 탈식민주의 관점에서 설명했으며 피터 무디 포니정 펠로우십 연구교수는 ‘해방 이후 한국 음악의 탈식민화 시도와 월북음악가’에 대한 연구 진행현황을 공유했다.

지난해 학술지원 연구자인 서원주 박사와 전후민 박사가 지난 1년간의 연구성과를 발표했으며, 아울러 올해 신진학자 수혜자로 선정되어 새롭게 연구를 시작할 나종현 서울대 국사학 박사와 노태훈 문학 박사에 대한 학술지원증서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포니정재단 관계자는 “포니정재단은 앞으로도 인문학 분야의 지원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가는 한편, 인문학 연구자들이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심도 있는 학술 교류를 통해 활발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기회를 지속해서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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