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활동은 올해로 105주년을 맞은 3·1절을 기념하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기획됐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공원 일대를 돌아다니며 방문객이 버린 플라스틱 컵과 담배꽁초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어 독립문과 순국선열추념탑 등 공원 내 시설물 주위를 정화하고, 재활용품 분리수거 등의 활동으로 마무리했다.
봉사에 참여한 단원은 “독립운동을 상징하는 역사공원이자 많은 시민이 찾는 공간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어 뿌듯하다”며 “105년 전 독립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고 만세를 외쳤던 선조들의 희생을 되새길 수 있는 의미 있는 하루였다”고 밝혔다.
bhc그룹 관계자는 "자연, 역사적 장소 등을 깨끗하게 보존해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자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일"이라며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청년들에게 나눔과 상생의 정신이 확산될 수 있도록 봉사단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