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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아이오닉5‧EV6 등 전기차 5종으로 ‘EV 트렌드 코리아’ 관객 사로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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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아이오닉5‧EV6 등 전기차 5종으로 ‘EV 트렌드 코리아’ 관객 사로잡아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4.03.0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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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가 6일 개막한 ‘EV 트렌드 코리아 2024’서 주력 전기차 5종과 함께 새로운 전기차 기술을 선보였다. LG전자도 공간 맞춤형 전기차 충전 솔루션을 공개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 기아를 비롯해 LG전자, LG유플러스, 채비 등 메인 스폰서 6곳과 86개 사 참석해 총 445개 부스를 운영 중이다.

▲현대자동차 부스
▲현대자동차 부스
현대차그룹은 EV TREND KOREA 2024)에 코엑스몰 1층 A홀에 부스를 마련하고 주력 전기차 5종을 선보였다. 현대차는 신형 ‘아이오닉 5’ 상품성 개선 차량과 ‘코나 일렉트릭 N 라인’을, 기아는 ‘EV9’·‘EV6 GT’, ‘레이 EV’를 전시했다. 
▲아이오닉5 상품성 개선 모델을 살펴보는 관람객들
▲아이오닉5 상품성 개선 모델을 살펴보는 관람객들
완성차 업체 중 이번 행사에 참여한 곳은 현대차그룹이 유일했다. 전시한 차량도 신형이 많지 않아 다소 썰렁하지 않을까 우려도 있었지만 관람객들의 기대는 여전히 높았다. 10시 오픈과 함께 현대차그룹 부스로 향하는 이들이 주를 이뤘다. 볼 수 있는 차량이 한정적이라 오히려 더 시간을 들여 차량 내외관을 꼼꼼히 살피는 모습이었다.
▲화면을 통해 내연기관 차량과 전기차 유지 비용을 비교할 수 있다.
▲화면을 통해 내연기관 차량과 전기차 유지 비용을 비교할 수 있다.
‘EV 베네핏’ 존에서는 첫 전기차 구매부터 중고차까지 이어지는 전기차 주기에 맞춘 현대차그룹의 서비스를 화면으로 보여줬다. 전기차 에브리 케어 프로그램을 포함해 차량 소유주가 받을 수 있는 혜택, 내연기관 차량 대비 유지비용을 직관적으로 볼 수 있다.
▲EV 익스피리언스 존. 직접 가전제품을 이용해 차량
▲EV 익스피리언스 존
EV 익스피리언스 존에서는 V2L(차량사물통신) 기능을 구현해 참가자가 직접 실생활 가전제품 에너지원으로 차량을 얼마나 오래 사용할 수 있는지 체험할 수 있게끔 조성했다. 국산 전기차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포인트로 보인다.
▲기아 부스
▲기아 부스
기아는 전기차 충전, 공간 및 신기술,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부스를 꾸몄다. 전기차 충전 존에서는 'EV9'에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기아 지속가능성 존. 화면을 통해 친환경성과 쓰레기 제거 활동 내역을 살펴볼 수 있다. 
지속가능성 존에서는 ‘EV6 GT-Line’이 전시됐는데, 해양 플라스틱 및 쓰레기 제거 활동을 하는 비영리단체 ‘오션클린업’과의 협업 활동도 소개됐다. 전동화 기술 외에 친환경성, 지속가능발전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해석됐다.
▲LG전자 부스
▲LG전자 부스
LG전자는 공간 맞춤형 전기차 충전 솔루션을 공개했다. 국내에 판매 중인 전기차 충전기 전체 라인업(7kW 완속 충전기, 100kW·200kW 급속 충전기 2종)을 처음으로 전시회에 꾸며놨다. 관계자 설명에 따르면 공간 맞춤이란 컨셉트를 위해 전시관을 주택, 상업 공간, 충전소 등 여러 콘셉트로 꾸몄다고 한다.
▲LG전자 벽부형 완속 충전기
▲LG전자 벽부형 완속 충전기
주택용 7kW 완속 충전기에는 터치스크린이 있어 사용이 편리했다. 벽부형과 스탠드형으로 주거 환경에 맞춘 설치가 가능하다.

관계자는 “이번에 전시된 충전기 전 제품은 내구성이 뛰어나다. 영하 25도 추위와 영상 40도 무더위에서도 안정적인 충전이 가능하고, IP65 등급의 방수와 방진 및 IK10 내충격 등급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 ‘이센트릭(e-Centric)’
▲LG전자 ‘이센트릭(e-Centric)’
행사에 직접 오면 ‘이센트릭(e-Centric)’도 체험할 수 있는데 이는 전력량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클라우드 솔루션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8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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