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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레드엔젤스’, 日 전지훈련서 호성적...아시아리그 최강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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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레드엔젤스’, 日 전지훈련서 호성적...아시아리그 최강 정조준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4.03.1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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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리그 최강 현대제철 ‘레드엔젤스’가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8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지난 1월 베트남에 이어 두 번째 해외 전지훈련이다. 이번 전지훈련은 오는 5월 일본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와의 AFC 클럽 챔피언십 결승전에 대비해 이뤄졌다.

전지훈련 기간 동안 레드엔젤스는 일본 키바국제대학교 축구팀을 시작으로 세레소 오사카 등 5개 축구팀과 연습경기를 치러 3승 2무, 무패의 호성적을 거뒀다.

특히 일본 WE리그 세레소 오사카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일본 축구에 대한 자신감을 쌓았다.

현대제철 레드엔젤스와 일본 세레소 오사카 선수들이 연습경기에 앞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제철 레드엔젤스와 일본 세레소 오사카 선수들이 연습경기에 앞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레드엔젤스는 지난 3일 열린 세레소 오사카와의 경기에서 전반전 일본 축구 특유의 패스 플레이에 고전했으나 후반 들어 끈끈한 조직력과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주도권을 되찾았다. 이어 후반 14분 페널티 지역 근처에서 남궁예지(28)가 프리킥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번 전지훈련에서는 이적생들의 활약도 빛났다. 올해 경주 한수원에서 이적한 서지연(29)이 5차례 연습경기에서 2골을 넣었고, 신인 박아현(24)도 1골을 넣었다.

아시아 최강을 향한 담금질을 마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는 오는 16일 경주 한수원과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WK리그 12연패에 도전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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