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가 22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제1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한명호 대표는 이날 경영방침으로 "수익성 개선 노력을 지속하고 미래 성장 위한 준비에 역량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X하우시스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노진서 LX홀딩스 대표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재선임했다.

이어 윤동식 홍익대 건축도시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하영원 서강대 경영학부 명예교수와 서수경 숙명여대 미술대학 환경디자인과 교수를 재선임했다.

또한 상법 개정에 따른 배당기준일 관련 정관 변경을 확정했다. 변경된 내용에 따르면 배당액이 확정된 후 배당 받을 주주가 결정된다.

한 대표는 지난해 경영실적에 대해 “어려운 사업환경에서도 해외사업 확대 및 원가 개선 등의 노력을 통해 수년간 지속된 부진에서 벗어나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 전략 부분으로 “건축자재사업은 기술력과 디자인을 차별화한 시장선도제품을 지속 출시하고 고객 대응력을 강화하는 유통 전략으로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자동차소재부품사업은 친환경차 중심 소재·부품 개발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