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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분 경기도의원, "경기도 학교 석면 안전관리 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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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분 경기도의원, "경기도 학교 석면 안전관리 부재"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4.03.2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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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분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수원2)이 26일 경기도 및 교육행정 전반의 석면 철거 관련 문제의 심각성과 실질적인 정책 마련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담회에는 김숙영 전국학교석면학부모네트워크 활동가, 김경희 서호천의 친구들 사무국장, 김태영 사단법인 환경운동실천협의회 경기도지부장 장,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 환경보건안전과 및 경기도교육청 교육행정국 시설과 관계공무원, 언론인 등이 참석했다.

정담회는 다중이용시설 석면 관리 및 유지보수·점검의 중요성, 전문 모니터단 양성 및 교육의 필요성, 학교 석면 해체 시 단계적 철거 방안 마련, 경기도 교육청의 석면에 관한 권한 강화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의원은 이 자리를 통해 "석면 문제는 10여 년 전부터 심각성이 지속적으로 논의되었지만, 현재까지도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특히 학교 석면 안전관리의 부재는 우리 도민들의 건강위협뿐 아니라 미래세대 아이들에게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운을 뗐다.

박 의원은 "석면으로부터의 안전을 위해서는 석면 시민감시단, 모니터단 등에 대한 안전교육, 마스크 등의 안전용품 필수 지급 및 석면 관련 전문가 자문을 통한 운영 활성화, 모니터링단 권한 강화 등을 통해 다양한 예방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특히 기본적으로 시민의 안전을 고려하여 절차를 각별히 준수하여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의원은 "결론적으로 석면의 효율적 해결을 위해 석면 모니터단 운영 확대 및 전문 모니터링단 양성, 석면 관리 담당인력 확대나 T/F팀 운영 등을 통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전담 부서의 확대, 공공뿐 아니라 민간 영역에서의 석면 안전교육 실시 등이 필요하다" 며 "각종 예산 매칭, 공모사업 운영 등을 활용하여 석면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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