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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운 NH투자증권 신임 대표 '화합과 협업' 강조…"밸류업 프로그램 충실히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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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운 NH투자증권 신임 대표 '화합과 협업' 강조…"밸류업 프로그램 충실히 수행"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4.03.2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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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운 NH투자증권 신임 대표가 취임사에서 '내부역량의 결집'과 '사회적 책임 강화'를 강조했다.

27일 제5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선임된 윤 대표는 이날 발표한 취임사에서 "창립 55주년, NH금융지주 편입 10년차가 되는 해에 새로운 대표이사로서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며 "현재에 만족하지 말고 더 높은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병운 NH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
▲윤병운 NH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

이를 위해 가장 먼저 제시한 키워드는 '내부역량의 결집'이다. 조직 간 화합과 협업을 통해 상호 레버리지를 추구할 수 있도록 하나의 플랫폼으로 성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윤 대표는 "현재 각자의 영역, 각 사업부/부문 안에서 효과적으로 작동 중이던 시스템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체계를 잡고 효율성을 높여 나가겠다"며 "관료적이고 관행적으로 자리 잡은 불필요한 절차들은 개선해 나가고 영업 경쟁력을 저해하지 않도록 실효성 있게 지원조직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성과가 있는 조직에는 그에 합당한 보상과 대우가 있을 것"이라며 내부역량 결집을 위한 협업과 시스템 효율화 과정에서의 기여 및 결과에도 투명하고 지속적인 보상을 약속했다.

'밸류업' 역시 윤 대표가 강조한 키워드 중 하나다. 윤 대표는 "우리에겐 과정가치를 통해 축적된 고객 관계와 시장에 대응하는 관리 역량이 있다"며 "그 역량을 이제 성과로 연결하고 시장에 보여줘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부통제절차를 실효성 있게 구축하고 임직원의 책무를 정교하게 설계해 정도를 걷는 임직원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밸류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주주환원 확대, ESG경영 등의 '사회적 책임 강화'도 주문했다. 윤 대표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충실히 수행해 우리의 성장이 주주에게 환원되도록 일관성 있는 정책을 유지해 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사회의 일원으로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 나가고 ESG경영을 실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협업과 상호 레버리지를 농협그룹내에서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 대표는 "회사는 직원들의 화합을 이끌어내고 보다 높은 성과를 지향할 수 있도록 모든 방안을 심도 있게 고민할 것이고, 보다 나은 제도를 만들어 가겠다"며 "하나의 유기적인 플랫폼이 돼 더 높이, 더 멀리 뛰어보자"고 마무리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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