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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한미사이언스 주총 3시간 지연, 12시 28분 시작...송영숙 회장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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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한미사이언스 주총 3시간 지연, 12시 28분 시작...송영숙 회장 불참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4.03.2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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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의 제51기 정기 주주총회가 예정된 시작 시간을 3시간 30분 넘긴 12시 30분경에 시작됐다.

주주총회 사회자는 “5시부터 의결권 집계 과정을 시작해 9시에 마칠 예정이었다”며 “위임장 확인 과정이 길어져 총회 시작이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28일 한미사이언스는 경기도 화성 수원과학대학교 SINTEX관에서 오전 9시에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의결권 집계 및 위임장 확인 과정이 지연되면서 예상 시간보다 3시간 30분가량 지난 12시 28분에 시작했다.

▲제51기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
▲제51기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
사내이사 후보자인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과 임종훈 한미헬스케어 대표는 9시 3분경 주주총회 장소로 입장했다.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왼쪽), 임종훈 한미헬스케어 대표가 한미사이언스 주총장에 입장하고 있다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왼쪽), 임종훈 한미헬스케어 대표가 한미사이언스 주총장에 입장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사내이사 후보자인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10시 8분경 도착했다. 그는 기자들 앞에서 "갈등 상황이 봉합되길 바란다"며 입장했다. 주총 이후 상황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이우현 OCI홀딩스 대표
▲이우현 OCI홀딩스 대표
10시 11분경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가 입장했다.

다만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임주현 한미그룹 부회장은 현장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주총 시작 전까진 모습은 확인이 되지 않았다.

송 회장 불참으로 총회 의장직은 신성재 전무가 대신 맡았다.

한편 지연된 시간동안 주총장 안에서는 일부 주주들이 확인 과정에 지연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며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사회자는 준비가 부족한 부분에 거듭 사과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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