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간 음료 부문 매출이 4313억 원으로 전년보다 2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8.6% 감소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높은 원재료 가격과 고환율로 인해 대외환경이 악화하면서 사업경비 상승이 지속됐다”고 밝혔다.
제로칼로리 탄산음료는 1분기 매출액 700억 원으로 전년보다 9.4% 증가했고, 전체 탄산음료 매출에서도 30%를 차지했다.
에너지음료도 매출이 전년 대비 31.3% 상승했다. 과일음료는 과일가격 상승에 따라 매출이 2.9% 증가했고, ‘밀키스’, ‘알로에주스’ 등의 수출 실적도 전년보다 14.4% 증가했다.
앞서 1분기에 ‘밀키스 제로 딸기&바나나’와 ‘칠성사이다 그린플럼’ 등을 출시한 롯데칠성음료는 3분기에는 식물성 음료 귀리를 함유한 라떼 형식의 커피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북미와 유럽 등을 중심으로 확장 전략을 펼쳐 해외사업 비중도 30%까지 올린다는 계획이다.
주류부문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4% 늘어난 2148억 원이었고, 영업이익은 4.7% 늘어난 183억 원 이었다.
이 기간 새로의 매출이 전년보다 34.2% 늘어난 377억 원으로 힘을 보탰고 맥주는 크러시 출시에 힘입어 매출이 25.7% 늘어난 48억 원이었다.
롯데칠성음료는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주류부문 연간 매출 8500억 원, 영업이익 400억 원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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