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휴젤은 A타입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를 보유하고 있다. A타입은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톡신으로 투여한 지 3일에서 7일 이후부터 효과가 나타나 6개월 이상 약효가 지속된다.
반면 E타입은 24시간 내 효과가 발현돼 4주간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휴젤은 빠른 효과를 원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수요 창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휴젤은 E타입 톡신 제제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최근 미국 내 연구 전문 기업과 균주 도입 및 개발 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업체는 수십년 동안 톡신 등을 전문적으로 연구한 업체로 업계에선 경쟁력 있는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차석용 휴젤 회장은 “톡신 연구 전문 기업과 손잡고 세계적으로 허가 받은 적이 없는 E타입 보툴리눔 톡신 개발에 착수했다”며 “63개국에서 허가 및 판매되고 있는 보툴렉스에 이어 새 제품을 조속히 개바해 글로벌 탑티어를 향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