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서도 어린이들의 올바른 양치 습관 형성을 도와줄 다양한 제품들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한국P&G의 구강케어 브랜드 오랄비는 ‘오랄비 바이탈리티 프리미엄 어린이용 전동칫솔’과 연동된 타이머앱을 통해 아이들에게 양치 시간의 즐거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3일 한국P&G에 따르면 지난 2월 출시된 '오랄비 바이탈리티 프리미엄 어린이용 전동칫솔'로 이와 연동된 '디즈니 매직 타이머 앱'을 활용할 경우 아이들이 양치를 더 오랜 시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즈니 매직 타이머 앱은 권장 양치 시간인 2분 동안 양치하면 거품으로 덮인 화면이 닦이며 디즈니 캐릭터가 서서히 드러나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실제로 미국에서 실험한 결과 90%의 아이들이 '디즈니 매직 타이머 앱' 사용시 기존보다 더욱 오랜 시간 양치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오랄비는 어린이용 전동칫솔에 ‘스파이더맨’과 ‘겨울왕국’ 등 디즈니 캐릭터 디자인을 입혔다. 네 장의 캐릭터 스티커가 추가로 제공돼 전동칫솔을 직접 꾸밀 수도 있다.
어린이 치아 크기에 맞춘 원형 헤드와 부드러운 칫솔모도 특징이다. 좌우 회전, 상하 진동 등 다양한 전동 기능을 통해 일반 칫솔질로는 닿기 힘든 곳의 플라그를 제거해 충치를 예방해준다. 특히 연약한 아이들의 잇몸과 치아에 부담되지 않도록 ‘매우 부드러운’ 세정모드도 있다.
한국피앤지에 따르면 유치와 영구치를 가진 3~10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실험 결과 만 3세의 아이도 오랄비 전동칫솔을 안전하게 사용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피앤지 오랄비 관계자는 “'오랄비 바이탈리티 프리미엄 어린이용 전동칫솔'은 평소 양치질을 싫어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세정 효과는 물론 즐거움까지 더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