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현석 의원(국민의힘, 과천)이 오는 13일 '학교 마사토 운동장 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현석 의원에 따르면 마사토 운동장은 저렴한 조성비와 관리비, 그리고 우수한 배수성으로 인해 학교 운동장 조성에 주로 사용된다. 현재 경기도 내 학교 2600여 곳 중 마사토 운동장이 2200여 곳에 달한다.
문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마사토의 마모가 심해지면서 심각한 비산먼지 문제를 야기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사후 관리가 필수적이지만 도교육청과 학교는 마사토 운동장을 관리하는 기준조차 마련하지 않았다는 게 김 의원의 주장이다.
김 의원은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학교 마사토 운동장의 비산먼지 문제를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다”며 “이번 기회에 일회성 대응이 아닌 중장기적인 학교 마사토 운동장 관리 방안 마련에 도교육청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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