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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1분기 영업이익 1630억 원으로 7% 증가...백화점 총매출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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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1분기 영업이익 1630억 원으로 7% 증가...백화점 총매출 역대 최대
  • 이은서 기자 eun_seo1996@csnews.co.kr
  • 승인 2024.05.0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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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는 올 1분기 연결 기준 총매출액 2조818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1630억 원으로 7% 증가를 기록했다.

백화점 사업의 1분기 총매출액은 1조8014억 원으로 7.9% 증가하며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썼다. 영업이익은 1137억 원으로 3.1% 증가했다. 광주·대구·대전신세계 별도 법인을 단순 합산한 수치다. 

백화점 호실적 요인에는 지속된 고물가·고금리로 소비 심리가 다소 위축된 가운데서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며 본업 경쟁력을 다진 결과로 분석된다.

올 상반기 강남점 식품관과 타임스퀘어 패션관 등 리뉴얼을 통한 공간 혁신을 이어가는 동시에 모바일 앱 활성화를 통한 온·오프라인 시너지에 역량을 집중하며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신세계까사, 라이브쇼핑 등 연결 자회사들도 외형 성장과 내실을 이뤄냈다. 

신세계까사는 올 1분기 매출액 685억 원으로 3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매출액 782억 원으로 16.7% 늘었다. 영업이익은 56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1분기 신세계디에프(면세점)의 매출액은 4867억 원으로 4.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72억 원으로 70.3% 줄었다. 

이어 신세계센트럴시티는 매출액 889억 원으로 5.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62억 원으로 20.1% 늘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매출액 3094억 원으로 0.9%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12억 원으로 8.7% 늘었다. 

신세계 관계자는 “녹록지 않은 업황과 치열한 커머스 경쟁 속에서도 백화점 역대 1분기 최대 매출과 연결 회사들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백화점의 콘텐츠 혁신과 자회사들의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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