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는 디스플레이 기술 혁신과 산업 발전에 공헌한 전문가에게 공로상을 수여한다.
SID 측은 수상 배경에 대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 개발로 미래 디스플레이의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양 상무는 지난 30여년간 디스플레이 산업 분야에 몸담으며 초고해상도 LCD 및 대면적 TV 기술을 비롯해 올레도스, 스트레처블, 플렉서블, 투명 등 디스플레이 신기술 개발에 기여했다. 이러한 공로로 2018년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그는 XR(확장현실) 기기에 탑재되는 올레도스의 설계 최적화와 고성능 OLED 소자 적층 구조 기술 등을 연구하며 초고휘도 및 초고해상도 올레도스 개발을 이끌었다.

또, a-Si(비정질실리콘), LTPS(저온다결정실리콘), Oxide(산화물반도체) TFT를 포함한 소자∙공정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디스플레이 영역에서 신기술 및 신제품 연구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시상식은 13일(현지 시각)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SID 디스플레이위크 2024’에서 진행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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