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헤라클레스랩은 자체 개발한 계량 지표로 적정가치를 보유한 우량 기업을 선정하고, 이 중 종목 간 상관관계가 낮은 20~30개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는 랩어카운트 상품이다.
특히 '투자증가율(IVA)'과 '현금흐름 창출 능력'을 집중적으로 살핀다는 것이 한국투자증권 측의 설명이다.

이 상품은 지난 3월 영업점에서 판매를 시작해 출시 50여일 만에 100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한국투자 헤라클레스랩은 한화자산운용의 자문을 바탕으로 한국투자증권에서 운용한다.
양원택 투자상품본부장은 "연초 이후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우수한 기업 선별과 변동성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미국 빅테크의 가파른 상승세 이후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에게 새로운 대안 상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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