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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기저귀용 스판덱스’ 글로벌 생산 체제 구축...“시장 지배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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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기저귀용 스판덱스’ 글로벌 생산 체제 구축...“시장 지배력 강화”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4.05.1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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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가 기저귀용 스판덱스의 글로벌 현지 생산 체제를 구축한다.

효성티앤씨는 내년 2월까지 인도와 튀르키예 스판덱스 공장에 중합 공정 등 설비를 확충할 계획이다.

세계 1위 스판덱스 섬유인 크레오라가 ‘기저귀용 스판덱스’ 시장 공략을 위한 선제적 투자에 나선 것이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투자를 통해 인도 내수 시장과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늘고 있는 기저귀용 스판덱스 수요에 발맞춰 공급 안정성을 높인다.

효성티앤씨 크레오라의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현황
효성티앤씨 크레오라의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현황

효성티앤씨는 현재 연산 7만3000톤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있는 인도와 튀르키예 생산 공장을 증설해 2026년까지 기저귀용 스판덱스 생산량을 총 1만1000톤 늘릴 계획이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투자로 시장 니즈에 따라 생산 및 공급 속도를 높여 발 빠른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물류비, 관세 등 부가적인 원가 절감을 통해 시장지배력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존에는 국내 구미와 중국 주하이, 자싱 등 일부 공장에서만 생산해 왔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는 “크레오라는 국내와 중국, 인도, 베트남, 튀르키예, 브라질 등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부동의 글로벌 1위 자리를 지켜왔다”며 “수요가 급증하는 기저귀용 스판덱스 분야에서도 안정적인 공급망과 최적화된 품질로 글로벌 시장을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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