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현대카드는 국내 영업점포의 절반을, 롯데카드는 6곳을 폐점했다.
현대카드는 지난해 영업점포를 30개에서 15개로 절반 줄였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 펜데믹 기간을 거치며 비대면 발급 경향이 보편화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영업점포를 줄여서 발생하는 단점이 딱히 없다"며 "영업점포 통해서 발급받는 사람들은 아주 소수이고 카드사 입장에서는 비용도 절감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플랫폼이 활성화되면서 카드 모집비용이 절감됐다. 우리카드, 비씨카드, 하나카드만 늘고 모두 감소했다.
8개 카드사의 모집비용 합계는 8417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감소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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