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 신임 부총재보에 권민수 외자운용원장이 임명됐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국제금융·협력담당 부총재보에 권민수 외자운용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권 부총재보는 1995년 한국은행 입행 후 외자운용원과 국제국에서 오랜기간 근무한 외환 및 국제금융 전문가로 알려져있다.
특히 외환시장팀장, 운용전략팀장 등 국제금융 관련 실무경험이 풍부할 뿐 아니라 지난해 6월부터는 외자운용원장을 맡아 선도적 ESG 투자체계 마련 및 확대 등을 주도한 바 있다.
한국은행 측은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력, 국내외 유수 기관 및 인사들과의 폭넓은 네트워크 등을 바탕으로 총재의 정책수행을 충실히 뒷받침하면서 우리 경제의 대외안정성을 제고하고 국제기구 논의 이슈에도 활발히 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임 권 부총재보의 임기는 2024년 5월 17일부터 3년 간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